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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santaria
Post Date 08-02-2005 (Tue)
ㆍviews: 557  
한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에 대하여...(translation)
Posted: 08-02-2005 (Tue) By: santaria (Views:557)

나는 재미교포(미국 시민권자)이다. 과거에 여름방학 동안 한국에서 영어강사 아르바이트
할까하는 생각을 하며 이 사이트를
들어와보곤 했었다. 그리곤 거의 2년간 이 사이트에 들어와 보질 않았었다. 내가 보기엔
똑 같은 그런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똑 같은 케케묵은 불평들이 여전할 뿐이며 당신들
몇몇은 2년전의 그 당시 사람들과 똑 같아 보인다.

어느 사회건 완벽한 곳은 없다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동의할 거라는게 내
생각이다.  어느 사회이건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이다. 당신들 일부는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하는데, 나는 미국에서 마찬가지의 차별을 당했다. 아마
더 심한 차별일 것이다. 내 기억으론 당신들 중 다수가 한국인들이 당신들을 쳐다보는
것을 인종차별이라고 이야기했던것 같은데, 나는 내가 살던 미국 남부지역에서 (미
시민권자임에도 불구하고)아시아인이란 이유로 실제로 얻어맞기까지 했었다( 아마도 다른
몇몇 사람들도 똑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당신들은 한국남성들이 성숙치 못하고
무례하며 2류국가 시민들처럼 여성들은 대한다고 말들을 하는데,  단언컨데 미국내에서도
내가 똑 같은 주장을 펼 수 있는 성숙치 못하고 무례하고 여성을 함부로 대하는 그런
흑인/백인 들이 얼마든지 있다.  아마도 이곳 미국의 여성들도 그들의 상대자들에 대해
당신들과 똑 같은 말을 할 것이다(어떤 비교이건 주관적이지만). 당신들은 한국여성들이
"공짜 영어레슨"을 받거나, 돈이 필요해서, 혹은 단지 실컷 즐기기 위해서 백인들과
데이트하려하는 창녀들이라고 말들을 하는데... 나는 미국여성들도 아주 똑 같은
행동을(공짜 영어레슨이야 대부분 여성에 해당되지 않겠지만) 하고 있음을 얼마든지 알고
있다.  당신들은 한국아이들이 최악이며 당신들에게 욕지거리를 해대거나 손가락질을
한다거나 기타 여러가지에 대해 말하는데 나도 동정은 간다. 하지만 미국의 공교육제도를
이수한 한 사람으로서 말하건데 내가 알기론 미국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욕을해대고
손가락질을 해댄다. 때로는 그 이상이기도 해서 어떤 선생들은 살해위협이나 신체적
폭력을 당하기까지도 한다.

그러나 당신들과 나(그리고 대부분의 똑똑한 사람들)과의 차이점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당신들은 한국의 이런 모든 부정적인 면들만을 보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근시안적
견해만을 키워왔다. 실제로 한국사회의 실상은 당신들의 출신국가( 캐나다건 호주건
뉴질랜드건 미국이건)와 별로 다를 것이 없는데 말이다. 이처럼 한국과 한국이 가진 수
많은 다양성을 보는 눈이 폭넓지 못함으로 인해서 당신들은 한국의 모든 것들에 대한
각자고유의  관념을 키워가는 것이다.   당신들의 경우에 있어서 이 관념은 한국은
나쁘다라는 것이다. 나는 당신들이 한국에서 본 것과 똑 같은 것을 미국에서 보았다.
그러나 나는 당신들과 같은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나는 그 나라에 대한 애증
관계로 발전시켜나갔다.  아마도 그건 미국이 내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당신들도
당신의 조국에 대해서는 똑 같은 관계를 갖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나는 다른 여러나라들도
여행했었다.
나는 캐나다 온라리오 주도 3일간 가봤었는데 그 어떤 곳에서의 같은 기간의
체류에서와도 비교될 수 없는 많은 쓰레기들을 만났었다. 파리에 갔을 때는 여행객을 노린
바가지상에 150$정도를 뜯겼으며 술취한 프랑스인들은 우리(미국인들)에게 시비를 걸려고
하였다. 암스텔담에 갔을때는 여지꼇 내생에를 통틀어 본 것 이상의 많은 창녀들을
보았으며 마약장사들의 접근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내가 아시아인이고 자신들보다 작다는
이유로 시비를 거는 두명의 (외지) 백인들이 있었으며, 우리들 주위를 어슬렁대던 영국
꼬마에게 약 25$를 털렸다. 내가 유럽여행 전체를 통해 유일하게 만났던 영국인이었던 그
꼬마에게 말이다. 독일에도 갔었는데 파리에서 독일로 가는 기차안에서는 독일 경비병이
올라와서는 나와 내 인도인 친구와 우리곁에 있던 4명의 북아프리카인들의 신분증과
가방을 검사했다. 기차안의 나머지 다른 사람들(모두 백인들임)은 검사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이러한 모든 부정적인 경험들은 그 나라들에서 내가 내 돈을 쓰는 방문자로서
머무는 동안에 일어난 일이었다.  나도 물론 "파리는 엿같다." 라든가 "캐나다가
싫다."라든가의 말을 하였었음을 시인한다.  하지만 나는 나에게 일어났던 그런 일들이
예를 들어 뉴욕 같은 곳에서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걸 이해하며, 그러한 불쾌한
경험들로 말미암아 그런 나라들은 "나쁜" 나라라고 믿지는 절대 않는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당신들이 한국에서 겪은 부정적인 경험들이 어느 특정국가에만
고유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들이 어떤 국가에 살게되면 당신들은 좋은 면과 나쁜
점 모두를 직면에게 될 것이다. 소수민족의 입장이라면  특히 말이다. 분명 당신들 모든
이들은 자신의 국가에서는 자신들의 기술이 별로 쓸모가 없거나 대단치 못하였으므로
처음한국에 올때에는자신의 나라와 다른 "이국적인" 나라에서 몇 년을 지내면서 돈도 좀
벌어  보려고 흥분에 가득차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아보니까 당신들은
자신들에게 나쁜 일들이 일어남을 깨닫게 되고 그러한 부정적인일들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었기에 더욱 심하게 느끼는 것이다. 그런 일들이 본국에 있을 때 일어났더라면 그냥
늘 일어나는 일들 중의 하나였을 텐데 말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당신들에게 있어서
소수민족이 되어보는 충격은 처음인 것이다. 따라서 소수민족이 되본 경험이 부족함으로
인해, 오랜 경험이 있다면 단지 어깨나 한번 으쓱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그런 언동이나
눈길 하나하나 조차도 가슴에 새겨두는 것으로 보인다. 기억하라. 당신들은 한국에 돈을
쓰며 방문하는 방문자들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들은 아웃사이더로서 한국의 자원을 빼가려고 한국에 온 것이다. 따라서
당신들 그 누구도 특별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다.  당신들은 있는 동안 머무는 체류자이며
어떤 국가의 어떤 주민들이건 직면하는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을 접하게 될 것이다. (
진지하게 말하지만, 당신들이 한국에 대해 말하는 모든 나쁜 일들이 당신의 국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난다. 당신들은 귀국해서는 그런 당신나라의 나쁜 일들에 대해 글을 올릴
작정인가?) 당신들이 부정적으로 살면서 한국에서의 경험을 낭비한다면 당신들은 오직
부정적인 일들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고향에 완벽한 세계를 남겨두고 무엇하러
머무는가?  한국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받아들여 보도록 노력해 보라. 그것이 당신들이
어느 나라에 있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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