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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학생도 선생님 소속단체 알고 싶다
Posted: 2010-05-25 By: 양윤재 서울 동북고 3학년 (Views:2200)
최근 서울 한 고교의 전교조 소속 교사가 출제한 시험문제가 화제가 된 적 있다. 조선일보 5월 8일자 A27면 사설에서도 소개됐던 그 시험문제는 '정부가 시장중시 정책을 펴는 바람에 국민이 불행해졌다'는 쪽으로 학생들의 생각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화제가 되기 전까지는 그 선생님이 전교조 소속인지 알지 못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어느 교원단체에 소속되어 있는지 모른다. 교사가 어느 교원단체에 소속되어 있느냐에 따라 수업내용은 현저하게 달라진다.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두고 평가가 나뉘는 것은 보통이고, 심지어는 정치적인 견해를 학생들에게 설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는 국사나 근현대사, 세계사 등 역사 관련 과목일수록 두드러진다. 과거 촛불집회에 나갔던 교사가 "촛불집회는 정당하다", "미국산 쇠고기는 위험하다"는 사견(私見)을 수업시간에 가르치다시피 했던 전례도 있지 않은가. 심의를 거치는 교과서도 중립적이지 못한데 '사회인'인 교사는 어느 정도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교사의 성향에 따라 수업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최소한 배우는 학생들이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가 어떤 교원단체의 소속인지쯤은 알아야 한다고 본다. 학생들도 '전교조' 교사와 '교총' 소속 교사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교과목 교사는 차치하고라도 최소한 담임교사가 어느 교원단체 소속인지 정도는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교사는 '교육'을 명목으로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신상정보를 파악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교사의 소속 교원단체는 물론, 출신학교 및 전공과 연령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교권'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들의 권리 '학습권'과 학부모의 권리도 매우 중요하다. 전교조는 합법적인 노조단체다. 이미 다른 노조들은 기업·사회에 자신들의 조합원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 않은가. 노조의 명단 공개는 사회적으로 볼 때 문제 될 게 없다고 본다. 물론 공개 대상과 범위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은 마련되어야겠다. 전교조가 합법적인 단체인 이상 다른 노동조합과 달리 공개 자체를 금지하겠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계속 공개를 반대하는 것은 전교조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 학생들은 바란다. 전교조 소속이든, 아니든 학생들 앞에 떳떳한 선생님이 되어주기를 말이다. 학생들을 위해, 또 학부모의 알 권리를 위해 법원을 포함한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를 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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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명단 | 학부모 | 4465 | |
| Re..드뎌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나는군여 | 사필귀정 | 2447 | |
| Re..학생도 선생님 소속단체 알고 싶다 | 양윤재 서울 동북고 3학년 |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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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명단 공개 무엇이 두려운가 | 박중현 | 2364 | |
| 저는 전교조를 반대합니다. | 오세훈 | 4073 | |
| Re..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정민철 | 2130 | |
| 전교조 명단 2 | 학부모 | 25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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