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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원어민교사
Posted: 25-12-2004 (Sat) By: ... (Views:2125)
'불량' 원어민교사 ● 앵커: 초등학교 영어 특기적성교육에 원어민 강사로 외국인을 소개해 주고 고액의 수수료를 챙겨온 알선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걱정했던 대로 영어교습에 별 경험이 없는 외국인이 적지 않았습니다.이호찬 기자입니다. ● 기자: 원어민 강사가 초등학교 아이들과 대화식 영어수업을 하고 있습니다.어릴 때부터 정확한 발음과 회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원어민강사로부터 특기적성교육을 받는 것입니다.하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원어민 강사를 따로 구하지 못한 학교가 적지 않습니다.이 점을 노려 영어권 외국인을 데려와 서울시내 50여 개 초등학교에 소개하고 고액의 수수료를 챙긴 업체 5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이들 업체들은 전공을 불문하고 예체능 전공자들까지 대거 데려왔습니다.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해 강사 1사람을 많게는 7곳의 학교에 소개하다 보니 강의도 부실했습니다. ● 외국인 강사: 500명의 학생들을 일일이 가르치기가 정말 어렵다. ● 기자: 경찰은 이들이 수업료의 40%까지 수수료로 받는 등 8억원을 챙겼다고 밝혔지만 업체들은 수수료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 이모 씨 (학원장): 소개비를 챙긴 것이 아니라 저희가 전체 관리를 해 줘요.학생을 뽑아서 출석, 성적관리를 하거든요.우리가 애들을 뽑으면 레벨 테스트를 합니다.● 기자: 경찰은 허가없이 외국인 67명을 초등학교 강사로 알선한 학원장 50살 이 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찬입니다. [사회] 이호찬 기자 2004.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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