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iver Runs Through It - 흐르는 강물처럼
안녕하십니까?
오늘 감상하며 공부 해보실 영화 Clip은 "흐르는 강물처럼" 입니다.
아름다운 자연만큼 우리에게 삶과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으며 살아왔던가?...
"A River Runs Through It", 제목처럼 Norman의 삶과 추억은 가족들과 낚시하던 강에 어려있습니다.
하나 둘 모든 이들은 떠나고, 자신도 머지않아 떠나야만 할 인생의 황혼무렵...
추억 어린 그 강물에서 홀로 낚싯줄을 던지며 Norman의 독백이 펼쳐집니다.
자칫 외롭고 쓸쓸하게만 비추어질 법한 장면이 형언하기 힘든 감동과 여운으로 남는건 어째서 일까요?
한폭의 풍경화처럼 계곡과 강물과 하나 되어버린 그의 모습에서...
물소리 바람소리와 어울어진 그 담담한 목소리에서...
잠시나마 함께 자연이 되고 싶은 우리자신의 바램과 존재를 느껴서가 아닐까요?
여담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에 남는 문장은
"Now nearly all those I loved and did not understand in my youth are dead." 입니다.
덧붙여진 "젊었을 때는(in my youth)" 이라는 어구 하나로
(나이 들면서) 모두 이해하게 되었다는 의미까지 전해오는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We can love completely...without complete understanding." 라는 말과는 또 다른 의미로 와 닿는군요.
"We are willing to help, Lord... but what, if anything, is needed?"
It is true we can seldoms help those cloest to us.
Either we don't know what part of ourselves to give...or more often than not, the part we have to give...is not wanted.
And so it is those we live with and should know who elude us...but we can still love them.
We can love completely...without complete understanding.
Now nearly all those I loved and did not understand in my youth are dead. Even Jessie.
But I still reach out to them. Of course, now I'm too old to be much of a fisherman.
And now I usually fish the big waters alone...although some friends think I shouldn't.
But when I am alone in the half-light of the canyon...all existence seems to fade to a being with my soul and memories...
and the sounds of the Big Blackfoot River and a four-count rhythm... and the hope that a fish will rise.
Eventually, all things merge into one... and a river runs through it.
The river was cut by the world's great flood...and runs over rocks from the basement of time.
On some of the rocks are timeless raindrops.
Under the rocks are the words...and some of the words are theirs.
I am haunted by waters.
주님, 우리는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게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우리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도 돕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무엇을 줘야하는지 모르거나 아니면, 그 보다 더 흔한 경우지만,
우리가 주어야하는 부분이 소용 없는 것이라든가 입니다.
따라서 우리와 함께있지만 우리가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완벽히 이해 못한다해도 완벽히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이들과, (사랑했지만) 젊어서는 이해 못했던 모든 이들은 이제 거의 다 떠나갔다. 제시 조차도...
그러나 난 아직 그들과 닿아있다. 물론 좋은 낚시꾼이 되기엔 난 이제 너무 늙었다.
지금도 나는 종종 큰 강물에서 홀로 낚시를 한다. 몇몇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러나 어스름한 계곡에 홀로 있을때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내 영혼과, 추억과, Big Blackfoot 강 소리와, 4박자 리듬과, 고기 낚을 바램들과 더불어
서서히 하나의 실체로 바뀌어 버리는 것 같다.
결국에는 모든 것들이 하나가 되어버리고 강이 그 가운데를 흐르는 것이다.
강은 지구의 대홍수에 의해 생겨났으며, 태초부터 바위들 위로 흘렀다.
어떤 바위들은 영겁의 세월동안 빗방울을 맞았다.
바위들 아래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있으며, 그들중 일부는 바위 자신들의 이야기다.
나는 강물에 넋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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