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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편지왔어요!" 입니다. 개인적으로 Riverside Park에서 만나기 직전의 대화가 제일 인상 깊었는데, Warner Brothers에서는 홍보용으로 이 장면 Clip을 올려놨더군요. 처음의 숨으려는 장면과 마지막의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 귀엽다 여겨서 때문은 아닐까요? ^^ 기억도 가물가물한 수십년전 아주아주 어릴적 읽은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죠. 책과 붉은 장미를 표식으로 편지로만 사귀어 온 남자와 처음 만나는 장면 말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적힌 기증한 여인의 주석에 끌린 남자는 서신왕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상대의 진심을 시험하려고, 나이든 중년 여성에게 꽃을 들려 뒤따르게 하던 아름다운 여주인공... 결국은 이 영화처럼 Happy Ending으로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Elvis Presley의 Love Letters 노랫말처럼 가슴으로 쓴 편지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 함께 있는 것처럼 만들어 줍니다. 사랑하는 이의 숨결이 묻어있는 편지를 꼭 접어서 간직해 놓고 몰래꺼내 읽고 또 읽던, 옛시절의 그런 연애하고야 비교 자체가 안되겠지만... email만해도 그나마 고전적으로 보입니다. 서로의 마음 속에 상대방을 키워 놓게 되는건 마찬가지구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영화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모처럼의 부드럽고 예쁜 영화라서 좋았습니다. 한국인들이 엉겹결에 햇갈리는 "mind" 라는 단어에 대해서 맥라이언이 확실히 보여줬죠? "Yes!, I would." (아뇨! 안돼요.) 이어 나오는 "Do you mind?" 처럼 예의상 던지는 표현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둘이 한꺼번에 말하는 부분은 한국사람으로서는 상당히 듣기 어려운 부분이죠. 여러번 보시면서 한번 breakthrough 해보십시오. Kathleen Kelly. Hello~ This is a coincidence.Would you mind if I sat down? Yes, yes! I would. Actually,I'm expecting someone. Thanks. Pride and Prejudice. Do you mind? I bet you read that book every year. I bet you just love that. . . . . .Mr. Darcy. Your sentimental heart beats wildly at the thought he and. . . well. . .whatever her name is are truly,honestly going to end up together. Can I get you something? No, He's not staying. Mochaccino decaf, nonfat. No,no! You are not staying! I'll stay until your friend gets here. Gee, he's late. The heroine of Pride and Prejudice is Elizabeth Bennet. She is one of the great and most complex characters ever written, not that you would know. As a matter of fact, I've read it. Well, well, Good for you. You'd discover a lot of things if you really knew me. If I really know what I'd find. Instead of a brain, a cash register.Instead of a heart, a bottom line. What? I just had a breakthrough, and I have to thank you for it. What is it?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when confronted with a horrible incensitive person. . . I actually knew what I wanted to say, and I said it. I think You have a gift for it. That's a perfect blend of poetry and meanness. Meanness! Let me tell you something about meanness. Don't misunderstand me. I'm just trying to pay you a compliment. Oh!, oh Why are you touching? What are you doing this? Is this a red rose?No, it's a crimson rose. Something you read about in a book, no boubt. It's funny to you, isn't it? Everything is a joke to you. Please leave. Please leave, I beg you. Thank you. Kathleen Kelly 양! 안녕하세요? /우연이군요. 앉아도 되겠습니까? /아뇨! 안되요. 실은 지금 누구를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미안해요. /Pride and Prejudice 라... /덮어도 되겠죠? /분명 당신은 매년 그 책을 보고 있는것 같군요. 장담컨대 당신은 분명 그 Mr. Darcy씨를 사랑하고 있을 겁니다. 그와 그녀가, 이름이 뭐였더라? 하여간, 진심으로 함께 맺어지는 마지막 장면을 생각하며 감상에 젖어 가슴을 쿵쾅거릴 겁니다. /주문하시겠습니까? /아뇨, 그는 곧 일어날 사람입니다. /Mochaccino 카페인 지방 없는 걸로요. /안돼요. 계속 앉아 있으면 안돼요. /당신 친구가 도착할 때까지만 있을 겁니다. 음...그가 늦는군요. /오만과 편견의 여주인공은 Elizabeth Bennet 이예요. 그녀는 여지껏 쓰여진 소설의 주인공들 중 가장 위대하고 복합적 성격의 캐릭터예요. 당신은 이해 못할... /사실은 저도 읽었습니다. /오, 그래요? 잘하셨네요. /당신이 진정으로 저에 대해서 알게 되면 아주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진짜 그렇게 되면 어떤 것들을 알게 될지, 저는 알아요. 머리 대신 현금 등록기, 마음 대신 출납 장부라는 사실 말예요. 저는 방금전 제 한계를 극복했어요. 당신께 감사해야 겠군요. /무슨 얘깁니까? 난생 처음으로, 끔찍히 무감각한 사람과 마주 앉아 있는 상황에서도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 떠올랐고, 그 말을 해버렸으니 말예요. /당신은 그 방면에 재능이 있는 것 같군요. 그것은 시와 열등감을 완벽하게 합성시킨 말입니다. /열등감이라고요? 열등감이 무언지 제가 한번 말해 볼까요? 오해 마십시오. 전 다만 당신을 칭찬해주려고 애쓰는 것 뿐이니까요. /아니 왜 만지는 겁니까? 지금 뭐하는 겁니까? /빨간 장미죠? 아니군, 진홍색 장미로군... 당신이 책에서 읽은 그런 거로 군요. 의심의 여지없이... /당신에겐 이게 우습게 보입니까? 당신에겐 모든게 장난으로 보이죠? 제발 비켜주세요. 제발요. 부탁이예요. 고마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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